by김춘동 기자
2002.06.14 10:59:11
[edaily 김춘동기자] 인터넷복권 및 스포츠토토 인터넷 운영업체인 로토토는 오는 15일부터 월드컵 16강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총 12경기를 대상으로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토토스코어`를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토토스코어`는 최종 스코어만 맞히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당첨 확률도 훨씬 높다.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16강전 4경기(5회차), 8강전 4경기(6회차), 준결승전 2경기(7회차), 결승전 및 3,4위전(8회차) 등 총 12경기를 대상으로 4차례 발매된다.
스코어를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총 매출액의 50%가 당첨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참여금액에 비례해 당첨금을 나눠 갖게 된다. `토토스코어` 5회차는 17일 오후 3시20분에 발매 마감된다.
한편 `월드컵 16강 토토` 당첨 가능성을 분석해본 결과 이변이 속출하면서 16강에 올라갈 국가를 정확히 예상한 참여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첨금 1억2000여만원은 오는 30일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스코어 게임 8회차로 이월돼 또한번 고액 당첨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