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반영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2.919%

by유준하 기자
2024.08.02 09:28:31

외국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국고채 금리, 5bp 내외 하락세
미국채 10년물, 아시아 장서 1.7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5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5bp 넘게 하락하며 2.979%까지 내려갔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5.94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5틱 오른 117.4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41계약, 은행 202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7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16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381계약, 은행 608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6bp 하락한 2.919%,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4bp 내린 2.93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4.2bp 내린 2.970%, 20년물은 4.0bp 내린 2.965%, 30년물 금리는 3.6bp 내린 2.881%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2%,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은 주말을 앞두고 과부족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