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4.05.21 09:07:2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코프로머티(45008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10.68% 내린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BRV는 전날 장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 달러(약 2046억원)규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매각했다. 가격은 주당 9만3000원으로 이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됐다.
지난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BRV는 2개 펀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총 24.43% 보유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