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오프라인 여름 기획전 개최…서울·대구 동시 개점

by백주아 기자
2023.07.04 09:40:08

9월 7일까지 이구갤러리서 진행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감도 높은 취향 셀렉트샵 29CM는 오는 9월 7일까지 무더위를 대비하는 고객을 위한 여름 기획전을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9CM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오프라인 공간에서 시즌 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CM 이구갤러리 서울에서 진행하는 ‘가이드 투 베러 썸머’ 현장 모습. (사진=무신사)
‘가이드 투 베러 썸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고객이 더 나은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29CM가 돕겠다는 의미를 담아 준비했다. 29CM가 엄선한 30여 개 브랜드 여름철 대표 상품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중심으로 운영하고, 베스트 아이템 위주로 큐레이션하여 최대 43%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준, 인스턴트펑크, 페얼스 등 인기 패션 브랜드에서 여름철에 제격인 신상 그래픽 티셔츠를 제안한다. 또 시야쥬, 타월로지스트, 파사드패턴 등에서 수영복과 비치타월을 선보이며, 우포스, 플러피시트러스 등의 여름 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드래곤 디퓨전, 발란사, 파인드카푸어 등 인기 브랜드의 잡화 및 가방을 구매할 수 있으며, 돌, 엔프프, 카린의 액세서리 신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 공간은 독창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일러스트 작가 클렘 킴과 협업해 구성했다. 파도, 태양, 물놀이 튜브, 수영복 등 여름 아이템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9CM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도 29CM 입점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고객 요청을 반영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여름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 입점사에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구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와 컨셉으로 선보이는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이다. 지난해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동성로에 위치한 더현대 대구에 차례로 열었다. 현재까지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 방문객을 합산하면 누적으로 100만명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