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은계 업무시설용지 2필지 공급…3.3㎡당 1081만원

by김미영 기자
2020.03.13 08:56:00

최초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가능 토지
오는 30일 입찰신청, 다음달 6~10일 계약체결 예정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필지(512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의 면적은 각각 2552∼2571㎡,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081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대 8층까지 1·2종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용도로 건축할 수 있고 공급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대금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이다. 6개월 간격으로 10회 납부하면 된다. 시흥은계지구 내 처음 시행되는 납부조건으로, 기존 36개월 유이자 납부 대비 조건이 대폭 완화돼 자금조달계획 수립이 용이하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시 연 2.5% 할인도 가능하다는 게 LH 설명이다.



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수용인구 3만3000명의 규모로 작년 3월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와 근접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이 인접하는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서울, 인천 등 주변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급토지의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0일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다음달 6일~10일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은계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