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Q 예상치 웃도는 실적…中·태국 판매확대-한국
by전재욱 기자
2019.10.25 08:36:4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오리온(27156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오리온 3분기 실적은 매출 5403억원, 영업이익 9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6.4% 증가할 것”이라며 “지배주주순이익도 71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19.3%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리온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5302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수준인데 웃도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한국, 베트남, 러시아 전 지역의 9월 실적이 원화 약세 영향을 받은 것을 제외하더라도 높은 기저 부담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중국은 스낵 등 신제품이 15종 이상 출시된 효과 외에 화남지역으로 스낵 판매망을 늘린 것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조조정으로 비용 구조가 간소화돼 외형 성장 이익 레버리지 효과 또한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베트남은 쌀과자 등 신제품 반응이 좋고 스낵류의 증량으로 인기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러시아도 8월의 초코파이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향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스낵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오르고 이윤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 4분기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27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춘절이 전년대비 빨라서 올해 4분기말 가수요가 예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태국 김스낵회사 타오케노이 제품의 판매가 11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화남지역의 판매도 계속 늘고, 기존 채널에서도 신제품을 포함해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