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08.03 13:41:0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맞서 우리 정부가 상응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일본 측이 “한국이야말로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3일 일본 NHK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일본의 조치는 수출관리 절차로, 보복 등의 의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일본은 수출관리를 매우 높은 수준으로 하고 있고 우대 대상국 절차를 가진 모든 국가로부터 우대조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것인지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세코 경제산업상은 한국 측 조치에 따른 영향에 대해 “일본 기업에 대해 그렇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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