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소외계층 위한 여름철 김장 봉사

by최은영 기자
2017.07.02 11:36:40

김치 1000kg, 소외계층 1000명에게 전달

CJ제일제당 논산공장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갓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달 15일부터 2주간 인천, 논산, 양산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 130명이 참여해 여름철 김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이 기간 1000인분의 김치를 직접 담가 밥차를 통해 배식하고 가정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김치를 포장해 전달했다.

CJ제일제당은 기업에서 주관하는 김장 봉사활동이 대부분 겨울에 집중돼 여름철에는 소외계층에 김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김치 재료를 협력사인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구매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 돌산갓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부터 CJ제일제당과 함께 여수 지역 특산품인 ‘여수 돌산 갓김치’를 중소기업 상생 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김장봉사활동은 CJ제일제당이 식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CSV 실천사례”라며 “앞으로도 CJ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논산공장 임직원들이 김장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