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12.21 08:28:54
삼성 아트PC·노트북9 올웨이즈 등 CES2017서 전시
고사양 노트북 신제품도 공개..11월 CES 혁신상 수상
"PC사업팀, 의욕적으로 제품 개발..철수설 사실무근"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 PC사업팀이 오는 1월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2017’에서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하며 역량을 과시한다. 잇따라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하며 일각에 떠돌던 매각설을 일축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2017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하만카돈의 360도 스피커를 장착한 원통형 디자인의 데스크톱PC ‘삼성 아트PC’와 함께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노트북 신제품은 특정층을 겨냥한 고사양 노트북으로, 지난 11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혁신상’ 수상 제품 중 하나다.
삼성전자 PC사업팀은 최근 아트PC와 함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서도 충전이 가능한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를 출시했으며 이번 CES2017에서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노트북9 올웨이즈는 15인치형의 경우 1kg도 되지 않는 980g 초경량 제품으로, 출력 10와트(W) 이상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USB C타입(USB Type-C)을 지원해 기기 충전은 물론 외장기기 연결과 고속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자체 ‘퀵 충전’ 기술을 적용, 출력 45W의 소형 어댑터로 20분 충전하면 3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80분 내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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