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개장

by염지현 기자
2015.09.08 09:23:58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이 패션통합 온라인몰인 SSF샵(에스에스에프샵, http://www.ssfshop.com)을 열고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SSF샵은 빈폴, 에잇세컨즈, 갤럭시, 구호, 로가디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몰이다. 각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SSF샵 한 곳으로 통합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SSF샵은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매장에서 주문한 후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 교환, 반품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월 초부터 우선 진행되다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이즈 품절 상품이 재입고 되면 원하는 고객에게 SMS로 알려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앞으로 SSF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지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영업팀 팀장은 “빈폴, 에잇세컨즈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쇼핑몰을 SSF샵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SSF샵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유통 채널이자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SF 론칭 기념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SSF샵 모바일 전용앱(APP)을 다운로드 받으면 즉시 사용 가능한 1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SSF샵에 가입하는 모든 신규회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최저가 구매 프로모션(일부 품목에 한함)을 진행해 온라인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