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6.02 09:31:3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600회 당첨번호가 한 지역에서만 7개가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눔로또’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1일 발표한 로또600회 당첨번호는 ‘5, 11, 14, 27, 29, 36’이고 보너스번호는 ‘44’이다. 로또60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총 15명이나 됐다.
1등 당첨자는 각 9억179만8725원을 받는다.
로또600회 당첨번호 1등 지역 및 배출점은 ‘서울 구로동(가로판매소), 수유3동(교통카드 판매소), 상봉2동(태원정보통신)’ 등 서울 3곳을 비롯해 ‘경기도 안산시 와동(CU 안산와동점),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로또복권방 5명 당첨), 마평동(로또복권짱 2명 당첨), 전주시 덕진1가(그린하우스), 강원도 원주시(로또토토대박), 인천 도림동(인천네트워크), 경북 안동시(구담쌀슈퍼)’ 등으로 확인됐다.
로또600회 당첨번호는 용인시 처인구에서만 7장이 쏟아졌다. 한 복권방에서 5개, 바로 옆 동의 판매점에서 2개가 더 나와 중복 당첨자로 예상되고 있다.
용인구 지역에서 나온 7장 모두는 수동으로 당첨된 것이어서 동일인물이 로또600회 당첨번호 7개를 휩쓸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당첨금은 63억원에 이른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1등에 당첨됐을 경우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지니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