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완료 뒤 '롤 패치 4.5' 기대증폭, 챔피언 능력향상

by정재호 기자
2014.04.08 09:17:0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점검작업이 예정 시간보다 일찍 완료됐다.

롤을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1시까지 약 7시간동안 롤 서버 안정화 및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러나 라이엇게임즈는 당초 예정했던 시간보다 약 5시간30분을 앞당겨 오전 7시40분에 롤점검 및 롤 패치 적용을 끝마쳤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과 롤 패치에서는 여러 서포터 아이템의 재료 아이템을 조정하고 두 개의 기본 서포터 아이템을 추가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서포터 챔피언의 아이템 구성이 조금 더 다양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롤점검과 롤 패치를 통해 렝가와 그라가스에 대한 ‘게임플레이 업데이트’가 이뤄졌다”며 “렝가에게는 팀 전투에 뛰어들어 공을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이 새롭게 열렸고 그라가스는 술통을 굴려 멀리 있는 적을 처치하는 능력이 떨어진 대신 근접 난투 능력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기본적인 레벨당 체력 증가가 85에서 90으로 상향됐고 ‘야성 효과’가 스킬 레벨이 아니라 챔피언의 레벨에 따라 늘어나도록 조정됐다. 패시브 스킬(기본 지속 효과)인 ‘은신 효과’는 기존 도약 도중에 모습이 드러났던데 반해 이번 롤 패치 적용으로 도약 시작점부터 나타나게 됐다.

한편 이번 롤점검 및 롤 패치와 함께 할인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롤 챔피언 및 스킨을 8일 오후5시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챔피언 피들스틱, 럭스, 제라스는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스킨 제국군 럭스, 정의의 신드라, 미친 과학자 직스도 정상가격에서 50% 할인돼 모두 487 RP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