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3.10.14 09:23:5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4%) 오른 2025.6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미국 의회가 정부폐쇄 종료와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26선으로 상승출발했다. 다만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장중 약세로 전환하는 등 방향성이 뚜렷하지는 않은 상태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8억원, 105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27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섬유의복 은행 화학 서비스 철강및금속 증권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보험 유통 통신 음식료 운수장비 건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000원(0.21%) 오른 14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 우리금융(053000) 삼성물산(000830) SK(003600)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034220) S-Oil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KT&G(03378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33선을 웃돌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포인트(0.23%) 오른 533.81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7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5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