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3.08.13 09:53: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10분기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상선은 2분기 매출 1조 8332억원, 영업손실 669억원, 당기순이익 317억을 달성하는 잠정실적을 13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 317억원은 2011년 1분기부터 지속한 적자를 2년 6개월만에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 6860억원에서 1조 8332억원으로 8.7% 늘었고, 영업손실은 1318억원에서 669억원으로 49.3% 개선됐다.
당기순익은 993억 손실에서 3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2분기 79만TEU(20피트 컨테이너)를 수송해 지난 1분기 74만TEU보다 6.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