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6.04 10:15:19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다음달 인천~도쿄 노선 취항을 앞두고 13번째 항공기를 새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총 186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다음달 4일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부터 10월 2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500여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