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3.01.04 10:55:50
행사 이틀째 우남성 사장 기조연설때 참가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005930) CES 기조 연설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인터넷 정보기술(IT) 매체 매셔블은 CES 주최측 발표 자료를 인용, 클린턴 전 대통령이 CES 행사 이틀째 날인 오는 9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븐 우(우남성)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사장은 ‘제품 혁신에 필요한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조연설 자리에 미국 전 대통령이 깜짝 방문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매셔블은 다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삼성전자 기조연설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마도 연설을 하지 않겠느냐고 관측했다
한편 CES 행사에선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행사에선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 등 인기 가수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인기밴드 마룬5가 첫날 기조연설을 하는 퀄컴 행사 때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