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2.03.09 09:38: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이노텍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이노텍(011070)은 전일보다 5.47%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중에 8% 넘게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 기기 성장에 따른 고화소 카메라 모듈 채용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올 1분기 적자폭 축소 뿐 아니라 흑자전환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정된 고객기반 확보로 모바일 부품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카메라모듈과 기판 등 주요 모바일 부품의 실적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