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도루 약속 지켰다…베니건스 맥주 공짜

by이승현 기자
2011.10.05 10:24:34

5일 하루 전 매장서 생맥주 무제한 무료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159일만에 도루를 성공했다. 덕분에 오늘(5일) 하루 동안 베니건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맥주를 무제한으로 무료로 마실 수 있게 됐다.

▲ 이대호 선수 도루 성공 기념으로 5일 하루 베니건스에서는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베니건스는 지난 7월 프로야구 프로모션을 기획하면서 이대호 선수가 도루에 성공하면 맥주를 무제한으로 무료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이대호 선수 역시 "팬들을 위해 남은 경기 동안 꼭 한번은 도루를 성공시켜 좋은 추억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마침 4일 이대호 선수가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시킴으로써 이 약속을 지키게 된 것.

전국 베니건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오늘 하루 동안은 방문 시간, 예약인원 등에 상관없이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 코엑스 매장은 오렌지에이드 무한리필이고, 더키친매장인 롯데 강남, 천안 신세계점은 제외된다.

이 외에도 베니건스는 10월 말까지 이대호 스테이크와 류현진 플래터메뉴 주문 시 제공하는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구장 입장권만 갖고 와도 버팔로윙 또는 아이다호치즈후라이를 제공하는 등 프로야구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고경일 베니건스 마케팅팀장은 "전국 매장에서 갖는 일종의 '맥주 파티'로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베니건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