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족집게 휘트니 "금융개혁 악재..은행주 피해라"
by김경민 기자
2010.05.18 09:24:0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월가의 족집게`로 불리는 메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가 "무조건 은행주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휘트니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원의 금융개혁안은 신용을 제한하고 은행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금융주를 피해야 하며 특히 은행주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원이 추진 중인 신용카드 규제안은 신용카드 이자율을 주별로 한도를 제한하고, 신용카드 가맹점들에 카드 사용 수수료를 청구하는 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유럽 은행들은 미국 은행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수백 만년동안 투자하지 말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