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7.24 09:30:2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실적 개선 규모에 비해 주가 상승폭은 크지 않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보다 0.37%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65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7.5% 증가했고, 매출액은 8조799억원으로 34.0% 늘어났다.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에 대해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이고,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