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호식 기자
2004.06.10 09:49:32
초고속인터넷 기반 홈네트워크 `홈엔` 상용서비스
TV-VOD, 홈뷰어, 생활정보 등 제공
[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10일 세계 최초의 초고속인터넷 기반 홈네트워크 서비스인 `홈엔`을 오는 11일부터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홈엔(Home N) 서비스란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에 KT에서 개발한 홈게이트웨이를 연결해 초고속인터넷 접속은 물론 고품질의 비디오·오디오서비스, 홈 오토메이션(정보단말 및 가전기기 제어 등), 양방향 TV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광대역기반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다.
KT는 지난 3월부터 목동, 분당 지역 200여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 이번에 상용화와 동시에 용산, 관악, 고양 등 서울, 경기 지역 17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9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강남, 송파, 인천 등 39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홈엔 상용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DV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TV-VOD 서비스 ▲댁내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홈뷰어 서비스 ▲지역뉴스, 상가정보, 공공기관정보, 쇼핑정보 등 생생한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정보 서비스 ▲TV로 간단한 문자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SMS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영상 콘텐츠로는 최신 영화를 비롯하여 KBS, SBS 등 현재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및 아동교육, 여성 교양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에서 개발해서 공급하는 홈게이트웨이를 설치해야 하고 월 1만6000원의 TV-VOD 서비스를 기본으로 홈뷰어 서비스는 월 4000원, SMS 서비스는 건당 20원에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TV-VOD서비스는 3년 계약시 15%, 1000 가입자 초과 공동 청약시 10%의 추가 할인 제도가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이나 홈페이지(www.hom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