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5.01.02 09:21: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윤지웅)이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과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연구 생산성 강화를 목표로, 조직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부서 간 벽을 넘나드는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TEPI는 기존 4본부, 4센터, 6연구단, 1실의 구조를 변경하여 1본부, 3센터, 4실로 개편했다.
특히 연구 주제(예: 우주, 기술 규제 등)의 특성에 따라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팀(Agile Team)’ 제도를 도입해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연구 수월성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연구본부-연구단’ 구조는 ‘시스템혁신실’, ‘혁신성장실’, ‘글로벌전략실’로 재편성됐으며, 이를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유연한 연구팀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조정팀’으로 개편됐으며, 미래전략팀과 대외협력팀은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인사관리팀과 운영지원팀은 ‘인사총무팀’으로 재편성되어 조직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했다.
STEPI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연구와 정책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