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 페인트 출시
by김세연 기자
2024.12.09 09:03:55
서울시와 2025 서울색 콘셉트 ‘스탠다드 컬러북’도 공동 제작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색 알리기에 나선다.
|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를 담은 스탠다드 컬러북 및 페인트.(사진=노루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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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는 2025년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오로라’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공동 제작하고 ‘그린오로라 친환경 수성페인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25년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오로라는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추출한 색이다.
노루페인트는 서울색을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공동 제작했다. 컬러북에는 △2025 서울색 △2024서울색 △서울 안전빛 색 △서울 방호벽 안전색 △서울 감염예방 대표색 △서울 안전색 등이 수록됐다. 또한 시민 누구나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컬러별 RGB, CMYK 등을 함께 표기했다.
컬러북은 일반 시민 및 업계 관계자 등에게 배포된다.
아울러 노루페인트는 2025 서울색 페인트로 그린오로라 친환경 수성페인트(1L, 4L)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페인트는 전국 노루페인트 특약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색 사업은 서울시가 매년 서울을 대표하는 색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4년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지정하며 시작했다.
노루페인트는 서울색 사업 시작과 함께 페인트 업계 최초로 ‘디자인 서울 2.0 사업’의 서울색 개발을 협업 지원했다. 기술력과 컨설팅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에도 서울색 파트너를 계속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024년에는 서울색을 알리는 데 집중했지만 2025년에는 서울색을 일상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단순 페인트를 만드는 기업이 아닌 컬러와 디자인을 다루는 기업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