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성과주의 인사 단행…“2030년 글로벌 톱티어 도약”

by김은경 기자
2024.12.02 09:17:44

김윤태·남주영·박규성 부사장 승진
“경영안목 갖춘 차세대 리더 중용”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SDI가 2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2명의 승진자를 냈다.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탁하고 중용하는 미래지향적인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경영안목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했다. 차세대 전고체 전지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미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해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SDI의 김윤태, 남주영, 박규성 부사장.(사진=삼성SDI)
■삼성SDI 임원인사 명단

<승진>



◇부사장

△김윤태 △남주영 △박규성

◇상무

△김익수 △김현욱 △남중현 △변상원 △송정훈 △안희정 △유형우 △황선욱

◇마스터(Master)

△송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