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다슬 기자
2024.08.25 13:31:0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전면전까지는 추구하지 않지만, 현지 상황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고위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0일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령관 슈크르를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 공격이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하자 선제적으로 레바논에서 공습을 시작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안보내각을 소집하는 등 잠잠했던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