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기자협회, 8월의 차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선정

by이다원 기자
2024.08.06 09:15:22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고평가
"르노 최초 SUV 계승한 신차"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4년 8월의 차로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8월의 차 후보로는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MINI 뉴 MINI 쿠퍼 S 3-도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등이 올랐다.



이 중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50점 만점에 34.3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10점 만점에 7.3점을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콜레오스를 계승한 신차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중형 SUV가 갖춰야 할 매력적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뛰어난 연결성을 갖고 있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AJA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