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용성 기자
2023.12.19 09:09:0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전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하림지주(003380)는 전 거래일 대비 16.14%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136480)은 23.92% 오르며 강세다.
앞서 HMM의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원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세부 조건에 대한 논의와 추가적인 실사와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