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한복부터 반려동물 한복까지…추석 맞이 '찾아가는 한복상점'
by이윤정 기자
2023.09.22 09:24: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아동한복과 반려동물한복 등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휴점일 9월 28~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열리는 ‘2023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통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복상점’의 후속행사로, 성황리에 종료된 한복상점의 열기를 9월에도 이어간다. 한복판매관에서는 생활한복, 아동한복, 반려동물한복, 소품 등에 특화된 브랜드의 한복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로 10~60% 특별할인 및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 일부에서는 보자기포장·가방만들기, 한복곱창밴드 만들기, 한복스카프 자수놓기 등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한복착용자 및 한복착용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윷놀이 결과에 따라 댕기만들기키트, 노리개, 복주머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추석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기혜 공진원 한복진흥센터장은 “최근 K-Culture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한복’을 새로운 패션경향으로 인지하고 한복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한복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