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영지 기자
2022.12.11 12:00:00
대한상의 등 경제6단체, 3번째 공동성명
"내년 韓 경제성장률 1%대, 제도상 모멘텀 마련 필요"
"현재 법인세법, 경쟁국보다 불리..조속 통과해야"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2022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지난 9일 법인세 인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경제계가 “법인세법 개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임시국회에서의 법안처리를 호소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1일 경제계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법인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다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경제계가 법인세법 개정에 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은 11월부터 3번째에 이른다.
경제6단체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심지어 내후년까지도 저성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도상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과거의 패러다임에 묶여서 제도개선에 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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