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사전투표…오세훈 "엔진 꺼지지 않게 기회를"
by배진솔 기자
2022.05.27 09:31:34
광진구 자양3동서 사전투표
"서울 계속 뛰어야…25개 자치구 뛰러"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오 후보는 “서울은 계속 뛰어야 한다.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서울 광진구 자양 3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변화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토론에 대해 묻자 오 후보는 “하고 싶은 말을 못해서 늘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한정된 시간에 정리된 메시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제 다시 25개 자치구를 열심히 뛰면서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