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청해부대 장병 건강 챙기지 못해 송구…치료·회복에 최선”(상보)
by최정훈 기자
2021.07.20 09:01:19
중대본 회의 “고3·교사 어제 11만 5000명 접종”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전했다.
| |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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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며 “국방부는 임무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지난 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이어, 어제부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 중”이라며 “그러나,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는 가운데, 엄중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 지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여기서 감염의 고리를 확실히 끊지 않으면, 코로나19는 다시 한번 확산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65만여 명의 백신접종이 어제부터 시작됐다”며 “어제 하루 11만 5000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청은 접종을 마친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험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접종 후 행동요령을 충분히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예방접종센터는 물론, 학교나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접종 후 건강상태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번 주부터 강한 폭염과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장 방역인력들의 근무상황과 여건을 최우선으로 챙겨봐주시고 냉방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