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安 단일화 내일부터 여론 조사…24일 최종후보 발표(상보)
by박태진 기자
2021.03.21 12:17:22
적합도+경쟁력·무선전화 100% 적용
2개 기관 표본수 총 1600개 맞춰지면 발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21일 전격 합의했다. 최종후보는 늦어도 24일께 결정된다.
| 오세훈(왼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22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21일 전격 합의했다.(사진=이데일리DB) |
|
국민의힘 정양석,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협상단은 이날(2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단일화 회의를 갖고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전날 비공개 실무협상을 갖고 무선 안심번호 100%, ‘경쟁력’과 ‘적합도’ 혼용을 골자로 한 단일화 여론조사 룰에 대해 합의했다. 경쟁력과 적합도를 각 50%씩 반영하되, 2개 여론조사기관이 각각 1600개 표본씩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표본수가 각각 800개씩 16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