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티엘아이서 독창회
by이정현 기자
2019.02.19 08:35:0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이 독창회를 연다.
추희명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헨델과 하이든, 몬티, 로시니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포레와 뒤파르크의 곡을 부른다.
추희명은 서울예고를 피아노과로 입학하여 주변 권유에 의해 성악과로 졸업했다. 이화여대 재학시절에는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이대웅 콩쿠르 1위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에 입상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 재학 중 세종문화회관 오페라 ‘카르멘’의 제 1회 공개 오디션에서 출산 일주일을 앞둔 만삭의 몸으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역을 따낸 바 있다.
이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 ‘호프만의 이야기’ ‘운명의 힘’ ‘가면무도회’ ‘리골레토’ ‘연서’ ‘아이다’ ‘나부코’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