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6.04.09 13:59: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스페이스X가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을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공공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한 결과, 1단계 추진 로켓이 무인선 플랫폼에 무사히 착지했다.
작년 12월 플로리다주에서 추진 로켓을 지상에서 회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해상에서도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주선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상 착륙은 네번의 실패 후 성공한 것이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단계 추진 로켓이 ‘물론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Of Course I Still Love You)에 착지했다”며 성공을 알렸다. ‘물론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는 무인선 플랫폼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