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루이비통 그룹 DFS 면세점 입점

by김진우 기자
2016.02.12 09:05:12

호주·뉴질랜드·일본·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 6개국 12개 면세점 진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잇츠스킨(226320)은 프랑스 명품 유통업체 루이비통 모엣 헤너시(LVMH) 그룹 계열인 DFS 면세점 6개국 12개 지점에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DFS는 전세계 15개 도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여행유통 전문기업이다. 미국의 듀프리와 함께 세계 면세점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

잇츠스킨이 입점하는 DFS 면세점은 △호주(케언즈, 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일본(오키나와) △베트남(호치민, 다낭, 하노이) △캄보디아(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발리, 자카르타) 등이다. 이달 말 뉴질랜드 오클랜드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올해 상반기 개점 후 입점한다.



DFS 면세점 입점 품목은 잇츠스킨의 대표 라인인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 4개 품목이다. 특히 ‘달팽이 클렌징폼’으로 불리는 프레스티지 폼 데스까르고는 한 달에 20만개씩 판매되며 히트상품인 달팽이크림에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입점 품목은 각 면세점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향후 잇츠스킨의 스킨케어 라인, 비비크림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DFS 면세점에 입점하면서 해외 면세점 진출 국가는 3개국 12개 지점에서 8개국 24개 지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