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운아나텍, 폰카 고급화 수혜주 분석에 강세

by정병묵 기자
2015.10.02 09:04:5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동운아나텍(094170)이 스마트폰 카메라 고급화 수혜주라는 분석에 급등 중이다.

동운아나텍은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 대비 5.98%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오토포커스(AF) 드라이버 IC, 모바일 디스플레이파워 IC 및 LED 드라이버 IC를 만드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다. 특히, AF 드라이버 IC는 2014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6%로 세계 1위다.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ZTE, 레노버, 소니, 샤프 등에 납품 중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의 인증을 통해 제품 수주를 받는 방식 대신 퀄컴, 미디어텍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조사들의 인증을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전략으로 오토포커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했다”며 “전면 카메라 성능 개선과 후면 듀얼카메라 채택 등의 변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