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4.24 09:04:2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자들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 대부분이 손가락 골절 상태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민간 잠수부의 말을 인용 “21일~22일 이틀 동안 세월호 3층과 4층 객실에서 발견된 시신 대다수가 손가락 골절이었다”고 보도했다.
민간 잠수부는 이들의 손가락 골절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탈출 과정에서 기울인 바닥을 붙잡고 버티려다가 부러졌거나 좌초 때 이곳저곳에 부딪혀 부러졌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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