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4.04.07 09:28:3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홈쇼핑 기업인 해피고(Happy Go)를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담회는 국내 화장품 및 미용용품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미용 분야 중국 1위 홈쇼핑 업체인 해피고 상품개발 담당자(MD)와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불화장품, 한경희뷰티, 한국콜마, 애경화장품, 아미코스메틱, 클레어스 등 우리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해피고는 동방-CJ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홈쇼핑으로 작년 매출이 90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18개 성과 북경, 천진, 중경 등 3개 직할시에 방송, 전국 6500만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다.
장근호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중국 전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나 가수가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외에도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방한 교류회, 중국 농식품 마케팅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