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협회, 한·중·일 대학생 화합의 하모니장 마련

by한규란 기자
2012.10.09 10:14:13

'제2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개최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중우호협회는 10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청운관에서 한중일 대학생들이 함께 삼국 번영과 화합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009년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에 참석해 삼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시작했다.

이 대회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한중일 대학생들이 참석해 3인1조로 팀을 이뤄 삼국의 공동 번영과 화합을 위한 방안을 프리젠테이션과 UCC로 발표한다.



대회는 1부 프리젠테이션부문 경연과 2부 UCC부문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0개 팀이 프리젠테이션과 UCC 가운데 1개 부문을 선택해 출전한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삼국간 영토와 역사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