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우찜갈비 선물세트 6만9000원에 팝니다"

by문정태 기자
2011.08.26 10:14:17

그루폰 통해 추석선물세트 최대 33% 할인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편의점 GS25가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GS25는 그루폰을 통해 한우갈비·버섯·곶감·커피 등 4가지 상품을 이달 29일까지 최고 33%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가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소셜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고객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그루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GS25의 인기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한우갈비세트는 소찜갈비로 총 2.4kg(800g 3팩+양념)의 냉동갈비다. 가격은 30% 할인한 6만9000원.

곶감세트는 영동 지역의 상품으로, 반건조 곶감 40개 들이 한 상자(1.5kg)가 5만9000원, 국내산 상황버섯(190g)과 영지버섯(350g)으로 구성된 세트가 9만9000원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양유업의 커피믹스도 판매한다.

한우갈비와 곶감세트는 각각 1천 세트, 웰빙 버섯과 커피세트는 각각 3000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9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배송해 준다.

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에서 소셜 쇼핑을 통해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GS25가 처음"이라면서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 젊은 층인 만큼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