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02.16 09:02:07
세계태양광에너지엑스포 참가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태양광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태양전지 모듈을 16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효율을 15.9%로 높인 SP(스크린 프린팅) 방식의 260W(와트) 크리스탈 화이트 모듈과 250W 프리미엄 블랙 모듈을 공개했다.
결정계 SP 방식에서 국내업체가 260W의 세계 최고 출력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용 모델에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 모듈은 상반기 내 시범생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260W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은 현재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의 루프탑(옥상용)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이다.
이미 출시 중인 독일· 일본· 중국 경쟁사의 230W 일반제품 대비 약 30W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장 잠재력이 큰 박막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태양전지 모듈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