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9.09.17 09:29:02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과일 당도표시 및 양곡 품종표시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마트는 농산물 품질 개선을 꾀할 수 있게 됐고,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고품질의 과일과 양곡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농가의 과일 당도표시 확대를 위해 농관원은 당도를 선별해 표시, 유통한 산지 유통 조직에 공동선별비용을 지원하고 이마트는 협력회사의 당도표시를 장려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이번 제휴로 현재 55% 수준의 국산 과일 당도 표시율을 3년 내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양곡 품종 표시 사업을 공동 실시, 농관원은 품종명 표시 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DNA 검사를 지원하고, 이마트는 협력업체의 품종명 기입을 적극 권장해 품종 표시 상품 판매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