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2.10.01 10:04:11
[edaily 김춘동기자]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인 아이빌소프트(37830)는 1일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더모바일의 모바일 지불결제, 전자화폐, 모바일 콘텐츠 사업부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방식은 더모바일의 일부 사업부문에 대한 자산과 부채, 종업원 등 사업과 관련된 영업권과 지적재산권, 유무형 고정자산 등을 인수하는 사업부문 일부 영업 양수-양도 방식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빌소프트는 모바일뱅킹 결제시스템, 전자화폐, 쿠폰서비스 등 더모바일이 추진하던 모바일커머스(무선 전자상거래) 사업 분야에 신규 진출하게 됐다. 또한 기존 교육 콘텐츠 사업부문의 모바일 콘텐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디지털 콘텐츠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이빌소프트 최인호 대표는 "금번 모바일 사업부문의 인수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 분야로의 신규 진출을 추진함과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의 모바일 사업화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신규사업 진출로 인해 내년에는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만 40억원의 매출과 6억원의 경상이익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3월에 설립된 더모바일은 모바일 전자지갑을 이용한 지불결재 시스템, 모바일 전자화폐 등의 솔루션 개발,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모바일 컨설팅 등 모바일 커머스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솔루션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