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서 국민의힘, 민주당 앞질렀다[KSOI]

by경계영 기자
2024.02.19 09:20:12

국민의힘 44.3%·민주당 37.2%…오차범위 밖
한동훈 "잘한다" 53% vs 이재명 "잘한다" 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4.3%, 민주당 지지도는 37.2%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였다.

(자료=KSOI)
다른 정당 지지율은 개혁신당 6.6%, 녹색정의당 1.2%, 기타 정당 2.4% 등이었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률은 각각 7.6%, 0.7%로 나타났다.



양당을 이끄는 당대표에 대한 평가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을 “잘한다”는 답변이 53.0%로 “잘못한다”는 답변 40.7%보다 더 많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우 “잘못한다”는 부정 답변이 56.6%로 “잘한다”는 평가가 38.0%보다 더 많았다.

불과 50여일 앞두고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6.3%,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은 45.9%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