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8.18 09:18:42
비트코인, 2만6000달러까지 떨어져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10% 안팎 하락
미 15년물 국채금리 15년만에 최고치 경신
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빠저나갈까 우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 이상 하락해 2만6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3% 오르자 영향을 받았다. 사실상 무위험 자산인 국채 투자로 4% 중반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선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하락을 부추겼다.
1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2%하락한 2만66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