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원생명과학, ‘이노비오’ 오미크론 변이 전임상 개발 소식에 ↑
by박정수 기자
2021.12.01 09:15: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이노비오(INOVIO)’의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전략 발표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이노비오가 오미크론과 관련해 특이적 DNA 백신 후보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VGXI를 통해 이노비오가 개발중인 DNA백신 개발이 진전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R&D) 과제를 공유해왔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6.27%(1850원)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노비오는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 ‘INO-4800’과 ‘INO-4802’를 평가하는 데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오미크론 특이적 DNA 백신 후보자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INO-4800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이노비오의 DNA 백신 후보로,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통해 DNA 플라스미드를 체내 세포에 직접 전달해 면역 반응을 생성한다. 지난달 9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INO-4800’의 3상 임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