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울지역본부,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 모집
by김호준 기자
2021.03.28 12:00:00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성 공제 사업이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2:1 이상 비율로 공제부금을 공동 적립하면, 5년 만기 시 근로자에게 2000만원 이상 목돈을 지급한다.
또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매월 최소 12만원, 20만원씩을 공동 적립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해 5년 후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공제가입 근로자는 공제금 이외에도 공제계약 대출, 단체상해보험 가입, 전용 복지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에서는 챗봇 상담부터 공제가입, 납부액 조회가 가능하고 각종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입 기업은 중소기업 기여금(납입금)에 대해 전액 비용 인정과 일반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지자체 및 정부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가점 혜택이 부여된다. 중진공은 올해 직원 교육비, 경영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새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제가입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나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도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
박노우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라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