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6.02.19 08:51:38
클라우드 기반 최신 업무 환경 구축 솔루션 지원
시스템통합 서비스업체와 협력.. 모바일 앱 개발도구 제공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라클과 협력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or) 서비스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 기업들이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IT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들을 위해 편리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인 ‘아파치 코르도바 플러그인(Apache Cordova plug-in)’을 공개하고 샘플 코드를 제공해왔다.
시스템 통합(SI) 서비스업체 ‘아우라플레이어(Auraplayer)’는 이를 활용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주빌리 생명보험(Jubilee Life Insurance)’ 등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었다.
아우라 플레이어는 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 제휴 프로그램인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의 파트너이자 오라클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파트너 업체다.
김영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오라클과 협력해 개발자와 솔루션 업체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혁신적인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다양한 SI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HCL 테크놀로지와 소프뱅, L&T 인포텍 등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양사와 협력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라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오라클 자바스크립트 익스텐션 툴킷 개발자와 ‘아파치 코르도바(Apache Cordova)’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