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등 성남 지역 SK 4개사,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by김관용 기자
2015.09.14 09:35:03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치장터' 개장
카이스트 사회적 기업가 MBA 출신 사회적 기업 제품 판로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034730)주식회사와 SK하이닉스(000660), SK플래닛, SK케미칼, SK텔레시스 등 성남 지역 SK 관계사들이 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들 SK관계사 4곳은 14일부터 5일간 11시부터 14시까지 본사 사옥 및 인근 광장에 ‘행복한 가치장터’를 릴레이 방식으로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SK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 양성한 카이스트 사회적 기업가 MBA 출신이 만든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이 제작한 제품 중 선별된 우수한 제품을 SK구성원과 주변 이웃에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SK주식회사와 SK하이닉스 사옥 앞 분수대 광장을 시작으로 SK플래닛(15일), SK텔레시스(16일), SK케미칼(17일), SK주식회사 판교캠퍼스(18일) 등 SK계열사 사옥 1층 로비가 장터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7곳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오픈 날짜에 맞춰 장터에 오면 △가을을 맞아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 줄 화분과 꽃다발(에덴그리닝) △서울과 속초에서 맛집과 명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공생형 관광 상품(크리에이트립) △실속과 패션을 동시에 챙겨줄 숄더백·노트북 파우치(위브아워스)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10만원대의 신진작가 미술 작품(위누)과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스토리팔) △오디오 픽션앨범(코어스토리)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신선한 건강식 샐러드 도시락(윔플)으로 몸도 챙기고 맛도 즐겨볼 수 있다.

14일 SK주식회사 성남 본사에 마련된 행복한 가치장터에서 한 직원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고르고 있다. (제공=SK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