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5.04.07 09:02:5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는 증권사 분석과 함께 이수페타시스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3.6% 오른 6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주력인 다층인쇄회로기판(MLB)과 HDI의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800원이었던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높여잡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LB는 전방 산업인 네트워크 장비 및 서버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1분기에도 수주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며 “HDI는 S사향 신모델 효과와 더불어 1분기 매출이 24% 급증할 것이고, 2분기는 L사향 전략 모델 효과도 더해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95억원를 뛰어넘어 112억원을 실현함으로써 가파른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력인 MLB와 HDI만 보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라고 강조했다.